반성

작년 11월 4일에 들어가면서 이런 글을 써놨었다.

이번에 들어가면, 꽤 오랫동안 안에 있어야할 것 같다.
신종플루가 빨리 사그라들어야할텐데.

비틀즈 엘범들어보기
일본어 매일 - 꾸준히 공부하기
매일 일기쓰기
빌려서 소설 많이 읽기
가져간 책들 읽기
다 읽고 주문해서 또 읽기

이제 좀 시간을 빽빽하게 쓰자~!

다행히 신종플루로 인한 외출금지령은 오래가지 않았다.

그리고 비틀즈 앨범은 1~9집까지 들어보았다. 특히 5,6,7,8,9집을 신경써서 들어보았다. 당시의 유행이었던 너무 땡땡거리는 느낌, 로큰롤의 영향일까, 그런 느낌이 강한 것만 빼면 가사도 흥미롭고 괜찮다. 좋은 음질의 원곡과 함께 요즘 유행에 맞게 편곡된 (영화 Across the universe 같은) 곡들이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틀즈의 원문가사가 정리된 사이트는 찾아내었는데, 내 영어실력의 한계와 시공간의 차이때문에 수수께끼같은 가사가 많다. 노래의 배경이 상세하게 실린 우리말 책을 한 권 찾아냈는데, 비싸서 구입을 못하고 있다. 취향도 공부해서 개발하는 것이라지만,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군.

일본어 공부를 계속 미루고 있다. 나와서도 계속 놀았다. 지난 여름이후로 정체기가 계속되는 것 같다. 다음 외출 전까지 어떻게든 갖고 있는 교재의 1권의 13과까지 복습을 마치고, 2권의 15과까지 진도를 나가야겠다. 당분간은 일본어 공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어쨌든 공부는 흐름이 중요하다.

그 사이에 백야행, 1Q84같은 소설을 몇 권 읽었다. 여기서는 읽고 싶은 책을 빌리기가 힘들다. 직접 구매하기엔 월급이 부족하고, 도서관을 뚫어봐야겠다. 고전같은 책을 3~6주간 장기대여할 방법은 없는걸까.

시간을 알차게 쓰려면 TV로부터 도망쳐야한다. 독서실에 가는 것을 습관화해야겠다. 재미있는 드라마 - 지붕뚫고 하이킥, 파스타, 추노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독서든 공부든 변수가 있었다. 제설이었다. 처음 맞은 겨울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었다.
2010/01/14 18:20 2010/01/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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